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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5일 목회칼럼]파란 마음

KFGBC 2014.08.19 19:38 조회 수 : 4909

오늘은 아버지날입니다. 미국에서 아버지날이 제정된 것은  어머니날이 제정된 후에 가족들을 위한 날을 지정하려다가 아버지들에게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제정하였다고 합니다. 어머니들뿐만 아니라 아버지들도 관심을 받는 날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힘들고 고통스럽기는 아버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버지날을 맞이해서 좀 위로 받으셨으면 합니다.

우종민 박사가 ‘우울증  카운슬링’에서는 동요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여름엔 파랄 거예요. 산도들도 나무도 파란 잎으로,  파랗게 파랗게 덮인 속에서, 파아란 하늘 보고 자라니까요.” 이   동요를 생각할 때, 마음이 어떤 색깔일지 생각해 보았다고 합니다. 열정이 타오르는 빨간색, 청초하고 순결한 하얀색, 새침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노란색, 여러 가지 색깔이 있을 것입니다.

한 가지 색깔로 평생을 살지는 않겠지만, 아버지들의 마음의 색깔은 어떤 색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파란 마음’일 것입니다.  저자는 여러 색깔들 중에서 파란 마음은 이중성을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영어로 ‘Blue(블루)는 우울한 이라는 뜻입니다. 영어로 보면 ‘파란 마음’은 우울한 마음이 됩니다. 하지만, 우리말로 할 때, 파란 마음은 밝은 마음, 건강한 마음을 뜻합니다.

이런 마음을 책의 저자는 ‘우울하면서도 건강한 마음을 뜻하는 파란 마음’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우울증은 절실하게 살고   싶은 사람에게 생기기 쉬운 병이라고 말합니다. 파란 마음은 가정을 책임지고 나아가야 하는 아버지들의 마음 일 것입니다. 어깨에 너무 많은 짐을 지다가 보니, 그 짐의 무게로 우울증이 자연적으로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이 우울증을 다스리는 방법은 정신과 의사들이 제안하는 방법은 ‘자주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상처를 어루만져주어야 한다’ 고 합니다. 마치 구겨진 손수건을 다림질하듯이 세상 세파에 시달려 주름이 질 때마다 하나하나 펴서 반듯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합니다.

파란 마음이 우울한 마음이 아니라 건강하고 밝은 마음이 되기 위해서 내면을 들어다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있어서 구겨진 마음을 밝게 펴는 일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 묵상으로 내면을 바라보는 습관을 갖는다면, 늘 푸른 마음이 될 것입니다.

성경에서 늘 파란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면, 이삭을 들 수 있습니다. ‘축복의 전시장’이라고 불리는 이삭은 하나님을 섬기며 기쁘고 감사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24 63절에 보면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삭은 조용히 하나님을 묵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에 접혀진 주름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며 묵상하므로 그의 마음을 바르게 편편하게 폈습니다. 오늘 아버지들의 마음도 하루 동안의 고단함을 잊고 하나님을 묵상하면서 깨끗이 펴져서 파란 마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버지날을 맞이해서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모든 소망과 모든 기쁨이 충만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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