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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29일 목회칼럼]하늘나라의 상

KFGBC 2014.08.19 15:55 조회 수 : 3489

지난주에 구슬 꿰기 중간 시상을 하면서 동안 열심히 말씀을 읽고 문제를 푸신 분들을 시상했습니다. 시상은 천국에서 우리가 받게 상을 미리 연습하는 것입니다. 작은 선물이지만, 사람들 앞에서 박수를 받으며 받는 모습은 천국에서 하나님께 칭찬 받는 모습을 조금이나마 느낄 있도록 줍니다. 시상식이 있은 주중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 교회 어린이가 주에 제가 광고하는 얘기를 잘못 들었습니다. 구슬 꿰기 시상식이 있다고 했는데, 아이는 구슬치기 시상식을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일주일 동안 열심히 구슬치기를 연습했다고 합니다. 상을 받기 위해서 매일 구슬치기를 것입니다. 구슬치기 연습을 하는지 부모님도 몰랐던 것입니다. 지난 내내 구슬치기로 받을 상을 기대하며 주일에 왔는데, 정작 주일에는 구슬치기는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상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아이가 다음날 식탁에서 부모님에게 얘기해서 모두가 웃으시고 저에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저도 한참을 웃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을 우리가 잘못 알아들으면 이와 같이 천국에 가서도 웃지 일이 일어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국에서 우리는 당연히 하나님께 상을 받을 줄로 생각하고 땅에서 열심히 일하지만, 정작 다른 사람들이 상을 받게 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위한다고 크리스천을 감옥으로 보냈지만, 그는 하나님의 뜻에 반대로 행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사울과 같은 바리새인들은 죽고 후에 놀라고 허무했을 것입니다. 평생을 율법을 익히고 율법대로 살려고 했고, 오히려 하나님을 모독한다고 하여 크리스천을 비난하고 죽이려 했는데, 자신이 잘못된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상을 받는 사람들은 따로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변화되어 감옥에 드나들면서도, 목숨을 아까지 않고 복음을 증거할 있었던 것은 이제 진리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천국에서 받을 상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일이라고 해도 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 2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 영광을 얻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하나님의 상을 받는 것은 은밀하게 하라고 하십니다. 은밀하게 하나님께서 갚아주신다고 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이름이 드러나지 않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것은 이름이 드러나고 사람들이 많이 아는 것을 좋아하면 상을 이미 받았고 하늘나라에는 상이 없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구제하는 같지도 않고 교회에 헌신하는 같지도 않던 사람이, 아무도 모르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하면, 하늘나라에서는 오히려 상을 받고 이와는 반대로 교회에서는 큰일을 하는 사람 같았지만 하늘나라에서는 아무 상도 없는 사람들이 생길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도 나를 높이기 위해서, 내가 드러나기 위한 일들은 상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마음을 받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때도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높이시고 헌신하셔서 하나님 나라에서 상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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