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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29일 목회칼럼]조용한 탈출

KFGBC 2014.08.19 16:43 조회 수 : 3732

지난 기독일보에 4 24일자 신문에 미국 장로교 총회에서 지난 23, 24일에 1세와 2세가 함께 하는 총회를 모토로 최초로 영어권 목회자들과 한국어권 목회자들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논의한 기사를 소개했습니다. 기사에는 다음 세대에 대해서 목회자들의 논의한 내용을 간략하게 실었습니다. 내용은 조용한 탈출에 관한 내용입니다. 조용한 탈출(Silent Exodus) 이미 이민 교회에 알려진 말입니다. 90년대 중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아시안 이민 2세대들 95% 교회를 떠난다는 결과입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원인에 대해서는 “건강한 교회와 건강한 리더의 부족, 문화의 세속화에 따른 교회의 세속화, 교제적 성향이 강한 교회의 증가”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결국 교회가 세상을 쫓아가고 친목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세상의 방식이 들어오게 되면서 문제가 커진 것입니다. “뉴욕 설문조사 기관에서 목회자들이 하루에 얼마나 기도하는지 평균을 냈습니다. 평균 5 이하가 나왔습니다. 모임에서 목회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성경적 이해를 회복하고 본질로 돌아가자는 것이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에는 다음 세대들이 편하도록 재정을 지원해 주고, 하고 싶은 대로 하게 하는 같지만, 그런다고 조용한 탈출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는 일은 세상이 잘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는 세상과는 다른 무엇이 있는 곳입니다. 무엇은 본질에 충실할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이제 영어권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벌써 장소가 비좁아 친교실로 내려가야 하는지를 논의하는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너무 이르지만, 영어권 예배가 본질에 충실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하는 일에 집중하면 예수님의 생명으로 영적으로 살아나게 것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이루어야 과제도 많습니다. 서로 간에 오해가 해결되고 하나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분열은 결국 성장을 방해합니다. 아무리 적은 능력이라고 할지라도 단결되고 하나 되는 공동체는 성장하고 발전합니다. 영어권 예배가 그렇게 시작되어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성도가 관심을 가지시고 기도할 때마다 EM 사역을 위해서 전도사님과 학생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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