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1일 목회칼럼]보스턴 테러

지난 한 주는 충격 속에서 매일 뉴스를 시청하였습니다. 보스턴에서 전 미국을 놀라게 한 테러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이 테러로 인해서 귀중한 생명이 희생당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위급한 상황에 있습니다. 희생자들의 사진을 클로즈업해서 보여 줄 때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 뿐 아니라 텍사스 화재 사건과 쓰촨성 규모 7.0 강진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지난 한 주에 죽거나 부상당했습니다. 짧은 시간에 너무 큰 사건과 사고들이 일어나서 사람들은 불안해했습니다. 지난 주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 이러한 비극을 막아달라고 기도하고 긍휼히 여겨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번 테러, 사고, 지진을 통해서 이 세상 어디에도 안전지대가 없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어느 곳 보다도 안전하다고 하던 보스턴과 텍사스 시골에서도 사고는 일어났습니다. 미국 어디에서도 테러가 일어날 수 있고 사고가 생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일들로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믿음을 가질 때 입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고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그 어떤 사고와 재난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음 기억해야 합니다. 보스턴의 가공할 만한 폭탄과 텍사스 공장의 폭발도 믿음을 파괴할 힘은 없습니다. 로마서 8장 31절에 “사망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시편 46편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환경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확신이 있습니다.

성경은 모든 사태와 사물을 창조와 타락뿐 아니라 회복과 구원의 관점에서 바라보게 합니다. 이 구원의 소망은 어쩔 수 없는 고통이나 어려움을 견디게 해 줄 위로만 아니라 최후의 승리와 온전한 상태의 삶으로 회복 시켜 줍니다. 크리스천으로 우리는 이러한 때에 위로를 전하면서 하나님을 깨닫도록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미국이 다시 하나님을 붙들고 회복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기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