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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7일 목회칼럼]부활절 이후..

KFGBC 2014.08.19 18:38 조회 수 : 3854

지난주에는 뉴욕에서 개최되는 순복음 북미총회에 다녀왔습니다. 곳에서 오랜 만에 학교 , 후배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어떤 분은 거의 20 만에 만나기도 했는데 처음 미국에 와서 어려웠던 이야기들을 들었습니다. 목사님 사모님은 스트레스로 왼쪽 이상, 심장이상, 폐기능 저하에 다리를 절며 혈압이 200 넘는 상태로 고통 하던 끝에 한국에서 치료 받았고 목회도 힘들어서 나날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목회에도 은혜를 주셨고, 사모님도 이제 미국으로 돌아오셔서 많이 회복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러 목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척박한 이민 사회에서 우리 모두는 광야에서 사는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제 4월이 시작되었습니다. 4월은 교회력으로는 부활 절기를 살게 됩니다. 부활 전까지 사순절을 보내면서 금식하며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였습니다. 시간을 부활을 향해 달려 왔는데, 황급하게 모든 것이 끝나 버리는 것과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하면서 뭔가 허전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부활 절기는 교회력에 있어서 가장 중심적인 절기입니다. 부활 절기가 모든 삶에 중심이 됩니다. 초대 교회 때부터 부활 절기는 구약의 유월절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통해 완성되었음을 확인하게 되면서 부활절을 가장 비중 있고 중심 있는 절기로 지켜 왔습니다. 니케아 종교 회의는 기간에 무릎을 꿇는 일을 공식적으로 금지할 정도로 부활의 기쁨을 강조했습니다.

부활의 기쁨이 부활절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중심으로 자리 잡아서 기쁨의 삶을 회복하는 시간입니다. 4월은 생명의 역사가 시작되는 아름다운 절기입니다. 화단을 가꾸고 땅에서는 새싹이 돋아나오는 자연에는 생명의 부활이 시작됩니다. 자연을 바라보면서 우리 인생에 하나님께서 주신 예수님의 부활은 가장 기뻐하고 감사해야 하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생명과 소망을 얻게 우리는 기쁨으로 충만해야 하는 삶입니다.

기쁨은 우리가 아무리 광야에서 산다고 할지라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이 목숨을 버리면서도 기뻐하며 담대히 복음을 전했던 것처럼, 우리의 기쁨은 하늘에서 내려온 기쁨입니다. 세상은 기쁨을 억누르고 좌절하게 하고 실망하게 하지만, 이제 다시 부활의 신앙을 회복하여서 기쁨의 삶으로 살고 기쁨을 나누는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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