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de1
slide2
slide3
slide4

[2011년 5월 8일 목회칼럼]어머니의 날

KFGBC 2014.08.19 14:49 조회 수 : 3893

오늘은 어머니 주일입니다. 한국에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있는 것과 다르게 미국에는 어머니날이 따로 있다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사실 미국에 와서 느낀 것은 어머니보다 아버지가 힘들어 보입니다. 모든 힘든 일은 미국 남자들이 도맡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지난겨울 눈이 왔을 때도 옆집 남자들은 새벽에 일어나 치우고 회사에 출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처음에 미국에 왔을 사람들이 하는 말이 남자는 애완견 다음인 제일 나중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여자, 노약자, 애완견 다음이 남자라는 것입니다. 한국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끼면서 언제나 여자와 노약자를 위해서 문을 열어주는 남자들을 쉽게 있었습니다. 남자들이 이렇게 고생함에도 불구하고 아버지날보다도 어머니날을 크게 기념하며 기뻐하는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역시 남자는 항상 뒷전이구나 라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날을 이렇게 기억하며 어머니를 위로하는 것은 우리가 없는 헌신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없는 어머니의 고통이 있습니다. 아버지보다 가정을 돌보기 위해 세심한 배려와 걱정은 끊임이 없을 것입니다. 어머니의 고생은 어머니가 아니면 없는 고통일 것입니다. 또한 이민 사회에서 어머니는 남자들 못지않게 일하며 가정까지 돌봐야 하는 이중의 짐을 지고 있습니다. 고단하고 힘든 상황에서 우리의 어머니들은 가정과 자식을 위해서 헌신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우리 교회만 보더라도 어머니들이 가정을 위해 자식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있습니다. 아버지의 기도보다도 절실하고 오랜 시간을 교회에 남아서 부르짖습니다. 어쩌면 여자들의 숫자가 항상 교회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도 가정을 향한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머니의 기도로 변화된 자녀들이 많습니다. 성경에도 모세와 사무엘, 심지어 예수님의 뒤에도 어머니 마리아가 있었습니다. 초대교회를 세운 디모데의 뒤에도 어머니와 할머니가 있었습니다. 디모데후서 1 5절에 “이는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믿음은 먼저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성경 속의 인물 아니라 후에도 어거스틴, 웨슬리, 아브라함 링컨 많은 인물들이 어머니의 신앙으로 위대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기도로 변화된 가정은 수를 헤아릴 없습니다. 저희 집안도 어머니께서 제일 먼저 교회에 다니면서 끊임없이 기도하심으로 가족이 모두 구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자식에 대한 기도는 하나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에는 가족과 자식에 대한 탄식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진실하고 절실하기 때문에 강력한 것입니다.

잠언서 31 28절과 29절에, “그 자식들은 일어나 사례하며 남편은 칭찬하기를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여러 여자보다 뛰어난다 하느니라” 믿음이 있는 어머니는 위대합니다. 가정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킬 것입니다. 오늘은 수고에 대해서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Happy Mothers da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25 [2011년 9월 4일 목회칼럼]징 조 KFGBC 2014.08.19
124 [2013년 8월 11일 목회칼럼]언어의 영성 KFGBC 2014.08.19
123 [2011년 9월 18일 목회칼럼]가을에 할 일 KFGBC 2014.08.19
122 [2011년 12월 18일 목회칼럼]자신을 드러내신 하나님 KFGBC 2014.08.19
121 [2013년 12월 15일 목회칼럼]볼리비아 전명진 선교사님 KFGBC 2014.08.19
120 [2014년 3월 30일 목회칼럼]안중근 의사의 꿈 KFGBC 2014.08.19
119 [2011년 10월 23일 목회칼럼]본질로 돌아가라 KFGBC 2014.08.19
118 [2012년 8월 19일 목회칼럼]사도 행전 KFGBC 2014.08.19
117 [2013년 1월 6일 목회칼럼]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KFGBC 2014.08.19
116 [2013년 8월 4일 목회칼럼]쉬지 말고 기도하라 KFGBC 2014.08.19
115 [2013년 2월 10일 목회칼럼]수퍼 보울 KFGBC 2014.08.19
114 [2012년 2월 26일 목회칼럼]요한계시록을 읽으면서 KFGBC 2014.08.19
113 [2014년 1월 12일 목회칼럼]경건한 사람 KFGBC 2014.08.19
112 [2013년 9월 22일 목회칼럼]야성적인 믿음 KFGBC 2014.08.19
111 [2014년 4월 27일 목회칼럼]세월호의 아픔 KFGBC 2014.08.19
110 [2013년 9월 1일 목회칼럼]마음이 가난한 자 KFGBC 2014.08.19
109 [2014년 2월 16일 목회칼럼]흐르는 눈물 KFGBC 2014.08.19
108 [2013년 2월 17일 목회칼럼]세상을 진동시키며 견딜 수 없게 하는 것 KFGBC 2014.08.19
107 [2011년 10월 16일 목회칼럼]창립 32주년 KFGBC 2014.08.19
106 [2012년 3월 4일 목회칼럼]참인간의 회복 KFGBC 2014.08.19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