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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1일 목회칼럼]생수의 강 첫째 날

KFGBC 2014.08.19 19:34 조회 수 : 4039

지난주에 생수의 강 첫 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올해로 두 번째 시작되는 생수의 강에서 하나님께서 하실 일들을 기대했습니다. 생수의 강을 통해서, 우리의 영혼이 다시 회복되어지고, 서로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되고자 기도해 왔습니다. 이번에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주셔서, 한 소그룹에서 은혜를 나누던 중에 구원의 확신이 없던 분이 믿음으로 결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지난 주 만남에서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가’를 함께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기도를 잘하는 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것은 주기도문입니다. 주기도문은 주님께서 제자들이 기도를 어떻게 드리는지 알려 달라고 할 때,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기도는 실제로 종교를 갖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라도 기도를 합니다. 영국에는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75퍼센트가 넘는 사람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기도를 드린다고 합니다. 막연히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사람들은 기도를 합니다. 기도하는 방법을 몰라도 단순히 하늘을 쳐다보면서 기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모든 기도를 하나님께서 다 들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우리는 의미 있는 사람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하나님의 자녀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기도문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과 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부릅니다. 그 관계 속에서 기도합니다. 골방에 들어가서 기도하라고 하신 이유도, 기도는 남에게 보이기 위함이나, 종교 의식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들이는 기도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소그룹에서는 함께 주기도문을 실제로 써 보았습니다. 매일 새벽에 주기도문으로 모임을 마치는데, 막상 써 보니, 잘 써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러 군데에서 틀렸습니다. 다시 정확하게 주기도문을 써보고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그 주기도문의 원리대로 다섯 손가락에 기도의 방법을 써 보았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 합니다, 용서해주세요,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다섯 가지로 기도하고 서로의 기도의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해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나누고 유머를 통해서 함께 웃고, 기도에 대해서 나누고 소그룹 나눔과 크래프트를 통해서 기도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익힐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바쁘고 피곤하시지만, 교회를 세워 가는 일이기 때문에 시간을 내 주셨습니다. ‘진실한 가족 공동체’가 되기 위해, 교회가 교회되기 위해서 열심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히브리서 10 24절에서 25절에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더욱 함께 모여서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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