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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벽 예배 사사기의 말씀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사사기을 묵상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으로 인해서 마음이 답답해집니다. 사사 시대의 죄의 악순환에는 패턴이 있습니다. 죄를 범하면 이방인들을 통해서 징계하시고, 부르짖고 하나님께 나오면 하나님께서는 사사를 보내셔서 구원하신다는 패턴입니다. 그러나 사사기 뒤로 가면 갈수록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에서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조차 잊어버리는 영적인 암흑기가 찾아옵니다. 그들은 어떻게 해서 가나안 땅에 살게 되었는지를 모르고 이방 백성과 똑같이 우상을 섬기며 살아갑니다.

영적으로 대표적인 죄악은 사사기 17장에 등장하는 미가라 이름하는 사람입니다. 미가의 신당을 통해서 상황을 비춰주고 있습니다. 개인의 집에 신상을 만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을 통해서 분명히 하늘에 있는 것이든 땅에 있는 것이든,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어떠한 형상이라도 조각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사 시대 말기에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전혀 마음속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회개하고 부르짖으면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시는데, 그들은 아예 하나님을 잊고 살아갑니다. 하나님 보다는 우상을 갖다 놓고서는, 우상으로 인해서 복이 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혼합적인 신앙의 형태가 당시에는 팽배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이렇게 잘못된 신앙에 빠지고 그리고 급기야 영적인 암흑기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우리 삶에 말씀이 있지 않고, 우상이 들어차면 우리도 방심할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보다는 뜻대로, 내가 보기에 좋게 살아가는 것이 사사기에서 보여주신 영적 암흑기의 특징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보다는 내가 보기에 좋은 대로 행한다면 우리의 영적인 상태도 심각하다고 있습니다. 회개 없는 신앙생활은 내가 보기에 좋게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말씀이 없어서 회개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죄인임을 고백해야 하는데 마음에 말씀이 없어서 회개할 것이 없습니다. 내가 온전하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교만한 마음이 들어오고, 하나님과는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삶의 영적인 상태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말씀에 비추어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나와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아야만 합니다. 길만이 우리가 살아날 있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 의지하기를 바라십니다. 마음속에 진실하고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만 바라고, 말씀을 따라 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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