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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31일 목회칼럼]축전의 훈련

KFGBC 2014.09.03 15:52 조회 수 : 4676

지난 수요일에 리차드 포스터의 ‘영적 훈련과 성장’이라는 책의 마지막 챕터를 마무리했습니다. 수요일 성경 공부 시간에 달에 걸쳐서 ‘영적 훈련과 성장’이라는 책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리차드 포스터는 자신의 신앙생활과 믿음의 위인들의 신앙이 너무도 차이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료를 모아서 직접 자신이 영적 순례를 하고 필요한 부분을 책으로 출판한 것입니다. 영적 훈련에 대한 고전이지만, 스터디 셀로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영향을 주었던 책입니다.

책의 마지막 챕터는 축전의 훈련입니다. 어거스틴은 “그리스도인은 머리에서 발끝까지 할렐루야가 되어야 한다. 라는 말을 했는데, 영적 훈련의 길은 고난과 고행길이 아니라, 길에는 기쁨이 있는 길이라고 말합니다. 리차드 포스터는 ‘영적 훈련’이 우리의 생활 속에서 기능을 발휘한 결과로 기쁨이 오는 것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적 훈련들을 통해서 우리의 생활에 변화를 주시고, 변화를 통해서 진정한 기쁨을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축전의 훈련은 영적 훈련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당연히 해야 하는 훈련입니다. 축전은 축하하는 뜻으로 행하는 의식이나 행사를 말합니다. 영적인 순례에 기쁨이 존재하고, 기쁨 때문에 여러 가지 훈련들을 견디고 결과 축하하게 것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은 일년에 차례 함께 모여 하나님의 선하심을 축하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이스라엘에서는 절기가 되면 축제를 열어서 모두가 마음껏 먹고 마시고 즐기는 시간들을 갖습니다. 기쁨을 회복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나아가기 위함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축전을 통해서 힘과 단결력을 얻는 체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축전의 훈련은 개인적으로 하는 훈련이 아니라 공동체의 훈련입니다. 혼자서 기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겨야 하는 훈련입니다. 교회 공동체, 소그룹 공동체, 가족 공동체에서 축전의 훈련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에서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축전이 없다면, 우리 생활이 메마르고 힘들어 집니다. 우리가 해야 일은 작은 축전의 시간들을 만들고 준비해서 서로 축해 해주고 격려해 주는 시간들이 필요합니다. 미국에서 서로 만나 함께 신앙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복입니까? 서로를 위해서 배려하고 위로해주고 세워주는 공동체에 주님의 은혜와 기쁨은 충만하게 되어질 것입니다. 작은 일이라도 기억해서 축하해 주고, 축하 행사를 만들어서 작게라도 함께 기쁨을 나누는 시간들을 갖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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