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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담임 목사가 후에 번째로 맞는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 입니다. 번째보다 다소 숫자적으로는 처음에 비해 적게 모였지만, 모인 성도님들께서 특새 기간에 빠지지 않으려는 강한 열정을 있었습니다. 올해에는 피곤함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아마도 크리스마스 이후로 송구영신 예배로 계속되는 일정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도 육신의 피곤함이 이제 새로 시작되는 해에 주를 드리고자 하는 열정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마태복음 26 41절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우리의 육신이 참으로 연약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책망하는 부분입니다. 제자들이 피곤해서 시간도 깨어서 기도하지 못하자 주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육신이 피곤하면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육신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몸이기 때문에 함부로 하지 말고 관리를 해야 합니다. 적절한 영양도 취하고, 운동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영에 대해서는 육보다 열정적이어야 합니다. 육신은 기도하고 싶도록 만들지 않습니다. 육신이 건강하면 오늘 많이 기도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육신이 강건하면 오히려 세상을 찾아 나섭니다. 세상적으로 즐길 것이 없는지 찾는 것이 인간입니다.

특별 새벽기도회에 나오시는 분들을 보면 심히 육신이 연약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많고, 송구영신 예배, 수요 성경공부, 금요 철야를 나오시는 분들이 다시 다음 새벽기도회에 나오십니다. 모습을 보면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육신의 건강함이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많고 적음이 아니라, 영에 속한 것입니다. 한국어 성경에는 “마음에는 원이로되”라고 되어 있는데, 영어 성경 NIV에는 The spirit is willing 마음 보다 영으로 번역했습니다. 영은 기도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육신의 원하는 것에 빠지지 않고 영의 소원을 깨닫고 결단하고 열정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특별히 교회에 나오지 못하더라도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며, 일터에서도 먼저 기도하는 모습으로 살아갈 영의 소원을 따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습에서 입을 넓게 열면 주님께서 채워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은혜를 기대하고,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이제 2012년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2012년도를 시작하면서 목사로서 가장 절실히 기도하는 것은 우리 교회가 새해에는 더욱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좋은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사랑하시고 칭찬 받는 교회가 되어서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도 목회와 신학 1월호 특집 기사로 “내가 꿈꾸는 좋은 교회”라는 제목으로 여러 기사들이 실렸습니다. 중에 기사에서는 “좋은 교회의 8가지 질적 특징”에 대해서 NCD(Natural Church Development, 자연적 교회 성장 연구원)에서 모든 교회에 적용할 있는 원리를 제시했습니다. 8가지는 어떤 특정 교회를 연구한 것이 아니라 방대한 자료들을 통해 종합해서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의 원리를 제시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회는 8가지의 특성들 가지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특징들은 대부분은 우리가 알고 있고 우리 교회도 지향해 나아가는 원리들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눈에 뛰는 원리는 마지막 여덟 번째 원리입니다. 사랑의 관계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정체하거나 쇠퇴하는 교회에 비해 ‘사랑 지수’가 눈에 띄게 높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식사나 다과를 위해 서로를 초대하는가, 칭찬에 너그러운가, 교회 내에 웃음이 가득한가를 통해서 사랑의 지수를 측정하는데, 지수가 높은 교회가 건강하고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NCD에서는 마지막 사랑의 관계가 제일 중요한 원리라고 합니다.

성경에서도 마디로 우리에게 말씀하는 것을 요약한다면 ‘사랑’이라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3장에서 예수님께서 계명을 주십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계명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 14절에 “온 율법은 이웃 사랑하기를 몸같이 하라 하신 말씀에 이루었나니” 사랑을 통해서 율법이 완성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사랑이 이웃 사랑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계명입니다. 주님께서 명령하거나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우리는 쉽게 남을 판단하고 누가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는 모습이 교회 안에도 보입니다. 우리는 판단하기 위해서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제 계명에 순종하며 우리 교회의 사랑지수가 높아지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2년도 긍휼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성도간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우리 교회에 임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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