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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5일 목회칼럼]웃사의 교훈

KFGBC 2014.08.19 14:54 조회 수 : 3872

요즘 유럽발 변종 박테리아 공포가 세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슈퍼 박테리아인 병원성 대장균에 따른 ‘용혈성 요독증 증후군’으로 유럽에서 벌써 18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지난달 22 처음 감염자가 발생한 현재까지 2000 이상이 감염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그런 공포가 미국에서는 닿아서 그런지 몰라도 저에게는 다른 공포가 있습니다.


지난 특별 새벽 예배로 말씀을 전하면서 공교롭게도 매일 드리는 새벽예배 다음 차례가 웃사가 등장하는 사무엘하 6장이었습니다. 말씀은 무엇보다도 저와 같은 목회자나 교회 지도자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웃사는 지금으로 말하자면 직접적으로 목회자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법궤를 지키는 일이 그들의 생업이 되는 사람들입니다. 레위인은 다른 직업이 없고 평생을 오직 성전에서 봉사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어느 누구보다도 알고, 또한 율법과 fp 대해서는 아는 것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수레를 제작하고 곳에 법궤를 놓고 이동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는 백성들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율법을 가르치고 지키게 해야 하는 레위인들이 법궤를 이동하는데 어깨에 메지 아니하고 수레에 넣어서 옮기므로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있는 것입니다.

사역자로서의 두려움은 다른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잘못 가르치거나 말씀에 대해서 자신이 온전히 순종하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남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다가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입술로만 말하고 자신이 온전히 순종하지 않게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한국 교회를 어렵게 하는 것은 성도들보다도 목회자의 잘못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도라면 하지 않을 일들을 목회자들이나 교회 지도자들이 서슴없이 불의를 행하는 모습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자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그대로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얼마나 많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십니까? 그런데 교회에 오래 다녔다고 하더라도 진실로 말씀에 순종하며 회개하는 분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목회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직분자가 되고 교회의 지도자가 때에는 먼저 우리 자신이 말씀으로 깨어져야 합니다. 모든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말씀에 두려움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긴다면 그것은 웃사와 같은 잘못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고린도 전서 9 27절에서 “내가 몸을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똑같은 존재들입니다. 교회의 목회자, 직분자, 또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서 남에게 신앙으로 이끌어 주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똑같이 부족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두려운 마음으로 분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온전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두려움은 우리를 오히려 기쁨으로 이끌게 것입니다. 그럴 때에 우리도 시편 기자처럼 고백할 있습니다. “야훼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할렐루야!!! Serve the Lord with fear and rejoice with tremb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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