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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일 목회칼럼]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

KFGBC 2014.08.19 15:45 조회 수 : 3992

이제 2012년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2012년도를 시작하면서 목사로서 가장 절실히 기도하는 것은 우리 교회가 새해에는 더욱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좋은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사랑하시고 칭찬 받는 교회가 되어서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도 목회와 신학 1월호 특집 기사로 “내가 꿈꾸는 좋은 교회”라는 제목으로 여러 기사들이 실렸습니다. 중에 기사에서는 “좋은 교회의 8가지 질적 특징”에 대해서 NCD(Natural Church Development, 자연적 교회 성장 연구원)에서 모든 교회에 적용할 있는 원리를 제시했습니다. 8가지는 어떤 특정 교회를 연구한 것이 아니라 방대한 자료들을 통해 종합해서 좋은 교회, 건강한 교회의 원리를 제시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회는 8가지의 특성들 가지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특징들은 대부분은 우리가 알고 있고 우리 교회도 지향해 나아가는 원리들입니다. 그런데 특별히 눈에 뛰는 원리는 마지막 여덟 번째 원리입니다. 사랑의 관계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정체하거나 쇠퇴하는 교회에 비해 ‘사랑 지수’가 눈에 띄게 높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식사나 다과를 위해 서로를 초대하는가, 칭찬에 너그러운가, 교회 내에 웃음이 가득한가를 통해서 사랑의 지수를 측정하는데, 지수가 높은 교회가 건강하고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NCD에서는 마지막 사랑의 관계가 제일 중요한 원리라고 합니다.


성경에서도 마디로 우리에게 말씀하는 것을 요약한다면 ‘사랑’이라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3장에서 예수님께서 계명을 주십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계명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 14절에 “온 율법은 이웃 사랑하기를 몸같이 하라 하신 말씀에 이루었나니” 사랑을 통해서 율법이 완성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사랑이 이웃 사랑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계명입니다. 주님께서 명령하거나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우리는 쉽게 남을 판단하고 누가 옳고 그른지를 판단하는 모습이 교회 안에도 보입니다. 우리는 판단하기 위해서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 아니라 사랑하기 위해서 부름을 받았습니다. 이제 계명에 순종하며 우리 교회의 사랑지수가 높아지는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12년도 긍휼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성도간의 사랑으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우리 교회에 임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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