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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새벽부터 에스라서가 시작되었습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시간적으로 구약 시대의 가장 마지막 사건을 다루는 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않아서 70 동안 포로 생활을 합니다. 다윗 왕조는 이제 망하고 성전이 무너져서 다시는 이스라엘에게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의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다시 일으키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리고 뜻이 이루어집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가 일어나는 책입니다. 국민이 혼합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갔고, 국가의 주권이 사라졌고 성전도 무너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희망은 찾아 없었습니다. 그들의 운명은 이제 주변 강국에 달려 있었습니다. 그들 스스로 일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에스라 1 1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바사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하나님께서 역사의 물꼬를 트십니다.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여기서 “감동시키매”라는 뜻은 원래 “잠자던 사람을 깨운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잠자던 역사를 깨우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살아갈 하나님께서는 바사왕 고레스의 마음을 깨우셔서 이미 죽은 것과 같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깨우십니다. 역사는 인간이 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씀하는 부흥, 새로운 물결은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주도적으로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삶에도 역사가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가 일어날 때에야 비로소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바사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실 비로소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있었습니다. 불가능해 보이던 일이 가능하게 것입니다. 고레스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마음도 바꿔 주셨습니다. 바벨론에 거주하던 유대인들의 마음도 변화되었고, 주위 사람들도 모두가 물질적으로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습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막을 자가 없습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 역사가 일어나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고, 이끄실 때에 비로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희망을 갖는 것도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분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면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는 때가 반드시 다가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붙들고 말씀을 연구하고 준비해온 에스라와 같이 우리도 그러한 모습이 필요한 때입니다. 현재 우리의 삶이 어려움 가운데 있더라도 우리에게는 신실하신 주님이 계십니다. 분을 붙드는 자들은 소망과 역사를 보게 것입니다. 역사의 주역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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