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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4일 목회칼럼]죽음과 부활

KFGBC 2014.08.19 14:45 조회 수 : 3894

교회 사택 앞에 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지난 가을에 나뭇잎이 떨어져서 그것을 치우느라 고생을 했습니다. 바람 부는 날에 낙엽이 옆집으로 날아가면 바람이 불기를 원하는 못된 마음도 가졌었습니다. 겨울이 되어서 모든 나뭇잎이 떨어지고, 마치 죽은 나무처럼 가지만 앙상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봄이 되어서 화사하게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주위의 이웃들이 나무 아래서 아이들과 함께 놀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나무를 보면서 자연계에 있는 죽음과 부활은 우리에게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일깨워 주는 같았습니다.

죽은 같은 나무가 다시 살아나서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이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죽음에서 부활시키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수많은 사람들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좌절하고 절망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제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들의 마음과 신앙도 따라서 부활하였습니다. 예수님의 모든 말씀이 사실이라는 것이 부활을 통해서 확증되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위해서 있는 소망을 갖게 것입니다.

이번 주에 부활하신 예수님의 소망이 우리 교회에 가득하기를 기도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찾아오시기를 소망합니다. 좌절했던 예수님의 제자들의 신앙이 살아난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의 삶에 생명이 되신 예수님이 확인되는 순간입니다. 그러므로 인해서 우리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활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행복입니다. 나무에서 새롭게 새싹이 나오고 꽃이 피면 이전보다도 아름답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음으로 우리는 아름답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믿는 자는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게 됩니다. 의심하는 도마에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나를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예수님의 부활은 인간의 지성으로 이해할 없는 초자연적인 현상입니다. 논리적인 설명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믿고 나아가는 자는 놀라운 영광의 부활을 삶에서 체험하고 또한 마지막 날에 성도의 부활을 보게 것입니다. 로마서 6 5절에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 다시 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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