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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2일 목회칼럼]대강절을 맞이하며

KFGBC 2014.08.19 17:08 조회 수 : 3800

오늘부터 대강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 4주를 대강절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생각하면서 지키고 있습니다. 대강절은 ‘도착’ 이라는 뜻의 라틴어 ‘어드벤투스’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땅에 오심을 즐거워하고 기다리는 준비의 기간입니다. 예수님께서 처음 오신 것과 이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대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기간은 예수님을 기다리며 자신을 가다듬는 묵상, 회개의 시간으로 보냅니다. 초대 교회 때에는 기간에 금식을 선포하기도 하였습니다. 대강절은 마치 사순절 기간과 같이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처음 땅에 오실 , 심판자로 오신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누가복음 4 18절에서 주님께서 오신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예수님께서는 가난하고 포로 되고, 눈멀고 눌린 자들을 자유하게 주시기 위해서 땅에 오셨습니다. 사람을 자유롭게 살리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십니다.

잠언서 4장에서 악인에 대해서 말씀하였습니다. 악인은 16, 17절에 “그들은 악을 행하지 못하면 자지 못하며 사람을 넘어뜨리지 못하면 잠이 오지 아니하며 불의의 떡을 먹으며 강포의 술을 마심이니라. 사람을 넘어뜨리고 일어나지 못하도록 한다면, 사람이야 말로 악인입니다. 그런데 방법에 있어서도 정당한 방법이 아니라 불의와 강포, 폭력입니다. 불의와 폭력으로 사람을 넘어뜨리는 악인이 세상의 방식입니다. 세상은 사람들을 이렇게 넘어뜨렸습니다. 고통과 좌절 가운데 머물도록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가난의 저주에 포로가 되었고, 세상의 힘에 의해서 눌려 있었습니다. 세상을 자신의 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눈이 멀고 눌려 있었습니다. 상처와 패배 속에서 아무런 희망 없이 살게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세상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우리를 살려 주셨습니다. 불의도 행하지 않으셨고, 폭력도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능력으로 로마 군인들을 모두 멸하고 몰아내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악인들이 사용하는 폭력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시고, 자신을 내어주심으로 인해서 인류를 구원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매년 맞게 되는 대강절입니다. 그냥 지나가는 절기로 여기지 마시고 예수님의 사랑의 방법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동안 바쁜 일정으로 인해서 돌아보지 못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예수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주님의 행함을 본받아 살고, 주님의 가르침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을 더욱 깊이 묵상하고 실천까지 이르게 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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