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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2일 목회칼럼]야성적인 믿음

KFGBC 2014.08.19 19:03 조회 수 : 3905

지난 금요일에 사도행전 8장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8장 마지막에는 빌립이 가이사랴에 머문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사도행전에 8장에 나타난 빌립의 활약상은 사도들을 능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야 말로 믿음의 야성이 대단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가이사랴에 이르러 30년이 지나도록 그곳에 머물고 그에게는 딸이 넷이 있었습니다. 그는 가이사랴에 정착해서 아마도 복음을 전하며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집에 일행들이 여러 날을 보냈던 것으로 보아서, 집도 어느 정도는 되었던 것 같습니다. 사도행전 21장에 와서 바울이 빌립의 집에 머무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선지자 아가보의 예언으로 이제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결박되어 로마로 이송될 것을 말씀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사람들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말 것을 권하였습니다. 그 사람들 중에는 빌립도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마리아와 이방인 내시를 전도하던 그의 영적인 야성은 온데간데없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보다는 바울의 안위를 걱정하는 인간적인 모습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모자이크 교회를 세우고 20여 년간 LA도심 지역에서 사역을 해 오는 어윈 맥매너스 목사님은 그의 책 “코뿔소 교회가 온다”라는 책에서 크리스천들이 너무 안일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지적하였습니다. 그는 교회가 너무 안정화 돼 가고 있고, 너무 문명화 되어버렸고, 죄 없는 좋은 시민과 선행을 베푸는 착한 시민을 만들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시작하신 운동은 비전과 꿈에 대한 것이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지난 4개월 동안 그의 교회를 통해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세례를 받은 수가 330명이나 되었습니다. 그는 교회의 리더들은 야성적인 믿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에게 야성적인 믿음은 무엇이겠습니까? 사도 바울과   같은 삶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받을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니” 바울은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당해도, 죽게 되어도 그것을 각오하고 담대하게 받아들이게 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주님의 이름을 위해서 어떤 희생도 받아들이겠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8장에   빌립의 이름이 많이 나오지만, 이제 21장에 한번 나오고 그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야성적인 믿음을 가진  바울의 사역이 사도행전의 후반부에는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사도행전의 마지막 장인 28장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이민 사회에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꿈을 너무 잊고 살아갑니다. 아메리칸 드림이 아닌 하나님 나라의 꿈이 우리 마음에 살아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크리스천이라면 야성적인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하나님 나라의 전파를 위해서 더욱 힘을 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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