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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7일 목회칼럼]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

KFGBC 2014.08.19 19:07 조회 수 : 3849

지난 주일에 첫 만남을 갖고 40일 말씀과 함께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첫째 주의 말씀은 골로새서 3 16절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이 말씀은 한 주 동안 암기해야 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한 주의 주제가 ‘이야기하라’입니다. 빌립보서의 말씀을 통해서 한 주 동안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하는 주간이었습니다. 저는 ‘풍성히’라는 단어가 마음에 다가왔는데, 그 말씀대로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히 거하는 주간이었습니다.

매일 새벽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카톡으로 먼저 등록되신 분들에게 오늘 말씀을 보냈습니다. 둘째 날부터 카톡에 문제가 생겨서 아내가 대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는 하루 종일 그 말씀을 읽기를 반복하고 묵상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말씀이 내 안에 거하게 하니, 그 말씀이 저를 인도하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첫째 날부터 다가오는 말씀에 큰 위로를 얻게 되었습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라는 말씀인데,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강가에서 한 무리의 여성들을 만나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착한 일은 빌립보 교회가 세워진 것을 말씀합니다. 어떻게 보면 바울 자신이 그 일을 한 셈입니다. 그리고 환상 중에 성령의 지시로 세워지게 된 것을 강조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바울이 영적으로 대단한 사람이라고 칭송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렇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라는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인들은 그 속에 하나님이 계시는 데, 그 분이 착한 일을 시작하셨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바라보면 절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신다면, 우리는 부족하지만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움직이시고 인도하셔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바울이 예전에는 “살기가 등등”한 사람이었지만,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되고 일관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그 하나님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믿기 이전의 삶은 자기중심적인 삶이었고, 냉소적인 삶을 살았다면, 이제는 내가 죽고 주님께서 사신 삶이기 때문에, 주님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삶에서 감옥이라는 환경조차도 그를 가둘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이 마음을 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내 생각과 신념을 다 내려놓고, 주님의 말씀이 인도하는 대로 주님과 함께 나아가십시다. 지난주 말씀에는 ‘오직’이라는 단어가 두 번 등장하였습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오직은 영어로 whatever happens,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그리스도 복음대로 살라는 말씀입니다. 40일에 기간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말씀 붙들고 말씀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능력을 주셔서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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