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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2일 목회칼럼]경건한 사람

KFGBC 2014.08.19 19:21 조회 수 : 3905

매주 금요일에는 사도행전으로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0장에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구제를 많이 하는 가이사랴에 고넬료라는 사람이 있고, 그의 부하 중에는 ‘경건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백부장이었던 고넬료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경건한 사람이었는데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어떻게 복음을 듣게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건하다’는 말은 헬라어 단어에 보면 ‘유세베스’라는 말로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잘well’이라는 부사 ‘유’와 ‘경배하다’, ‘섬기다’라는 뜻의 동사 ‘세보’가 합쳐진 합성어 입니다. 경건하다는 말은 단순히 ‘경배하다’는 말을 넘어서 ‘잘 경배하는 것’입니다.  섬길 때도 ‘잘 섬기는 사람’이 경건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똑같이 신앙 생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잘 경배하고 잘 섬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겉으로 볼 때는 똑같이 예배드리고, 똑같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경건한 사람이 되려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와 섬김이 되어야 합니다. 잘 경배하고 잘 섬기려면, 그 마음에 늘 하나님의 임재가 있어야 합니다.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질 때, 우리는 겉으로만 행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진심으로 섬길 수 있게 됩니다.

또한 경건한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께서 그 앞길을 열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고넬료가 유대인들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게 되었지만, 아직은 복음을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고넬료에게 베드로를 보내서 복음을 듣고 믿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고넬료가 경건한 부하 한 명과 하인 두 명을 욥바에 있는 피장 시몬의 집에 있는 베드로에게 보냈을 때, 고넬료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방인들이었기 때문에 베드로가 의심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어쩌면 거절당하고 돌아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고넬료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해결하여 주십니다. 베드로에게 기도하게 하시고 기도 중에 환상을 보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그 환상은 다름 아닌 부정한 짐승이 있는 그릇이 내려온 것입니다. 베드로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그 순간에 고넬료의 보낸 사람들이 집을 찾아 문밖에 서 있었습니다. 성령님께서 베드로에게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고 말씀 해 주셨습니다.

경건한 사람들에게 미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주님께서 그 앞길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그 만큼 경건한 사람들의 앞길이 하나님께서 열려지도록 이끌어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걱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 바라보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사람들입니다. 2014년도 벌써 두 째 주입니다. 새해 첫 달부터 하나님을 더 잘 경배하도록 마음을 가진다면, 그 삶에 하나님의 손길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사람, 경건한 사람이 되어질 때, 주님께서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도 해결해 주십니다. 그 하나님 바라보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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