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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9월 21일 목회칼럼]청교도의 영성

KFGBC 2014.09.23 10:41 조회 수 : 5303

지난 16일에 미국 텍사스 달라스에 위치한 대형 교회가 소속 교단인 미국 장로교(PCUSA)에서 공식 탈퇴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221 미국 장로교 총회에서 ‘남자와 여자’의 결합이 아닌 ‘두 사람’의 결합으로 결혼의 정의를 바꾸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남녀가 아닌 동성 결혼을 인정하는 내용입니다. 복음을 전파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왔던 장로교단의 이와 같은 결정은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달라스에 있는 하이랜드 파크 장로교회는 교인 90% 동의로 교단 탈퇴에 780 달러의 비용을 지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장로교단을 탈퇴하여 복음적인 교단으로 이동했습니다.

미국은 청교도의 영성 위에 세워진 나라입니다. 미국이 세워지기 시작한 때에 믿음의 사람들이 교회의 멤버십을 가져야만 정치를 있었습니다. 성경을 말씀 그대로 받아들이며 신실하게 신앙 생활해 왔던 사람들만이 정치를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권위의 시대에 들어서면서 마치 사사 시대와 같이 “사람이 각각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는 사상이 지배하고 있습니다. 주류 교단이었던 장로 교단마저도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소견에 옳은 대로 향하는 것은 미국이 청교도 영성의 회복이 시급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청교도의 영성이란 무엇입니까? 서문강 목사는 “청교도 영성의 회복이 필요하다”라는 특집 기사에서 청교도들은 가지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강단 위의 청교도’,’회중석의 청교도’,’개인의 경건 생활 속의 청교도’입니다. ‘강단 위의 청교도’란 당시 성경을 강해하고 설교하고 복음을 따라 자신을 드리고 회중을 향해 말씀을 선포한 위대한 설교자들을 가리킵니다. ‘회중석의 청교도’란 성경을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기를 간절히 희망하는 자세를 가진 사람들을 말합니다. ‘개인의 경건 생활 속에서의 청교도’란 그들이 교회를 통해 배우고 확신한 것을 자기들의 개인의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는데 매진했던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마디로 말하면 청교도의 영성은 성경을 하나님의 살아 계신 말씀으로 받아들여서 모여서 예배드리고 그들의 일상의 삶에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간 것입니다.

사도행전 11 26절에 안디옥 교회의 제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을 , 그런 이름이 붙은 것입니다. 그런데 청교도들 역시 이름이 자신들이 스스로 이름을 붙인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들의 삶의 방식을 보고서는 이들을 조롱하는 사람들이 ‘청교도’라고 붙였다고 합니다.

서문강 목사는 청교도 영성의 핵심은 “성경의 절대 권위에 전인을 복종시켜 삶의 영역에서 가르침을 실천하고 적용하는데”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여 교회에서나 일터에서나 동일한 모습의 삶으로 살아갈 , ‘청교도’라고 불림을 받았고, 삶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입니다. 이제 잘못된 방향을 다시 수정해서 말씀 그대로 붙들고 말씀 앞에 회개하고 순종하여 청교도의 영성을 회복하게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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